[생활날씨] 내일 강추위 속 많은 눈…감기 잘 걸리는 이유
중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설특보가 확대, 강화됐는데요.
현재 중부에 이어서 전북과 경남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충주와 제천엔 대설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륙의 눈은 밤사이 차츰 잦아들겠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론 내일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강원남부산지와 충청북부에 많게는 10cm 이상의 큰 눈이 더 오겠고요.
서울을 포함한 그 외의 지역은 적게는 1cm에서 많게는 8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0도, 대관령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찬 바람에 체감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이렇게 추울 때 감기에 쉽게 걸리는 이유는 '코'에 있습니다.
겨울에는 공기가 건조해져 바이러스가 더 오랫동안 공중에 머물기 때문에 감염 확률이 높아지고요.
또, 콧속 점막도 상대적으로 말라버리면서 면역 기능이 약화됩니다.
호흡기 바이러스와 세균은 주로 코를 통해 몸으로 침범하는데요.
그런데 온도가 5도가 낮아지면, 콧속에 있는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세포의 절반이 줄어들기 때문에 겨울철은 감기에 걸리기 쉬운 겁니다.
그러니까 콧속의 온도를 높여주시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겠죠.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대설특보 #대설주의보 #한파특보 #체감추위 #감기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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