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언니들' 신지수, "독박육아로 남편과 사이 안 좋다고 오해…이혼 예능 섭외多" [Oh!쎈 종합]

김예솔 2022. 12. 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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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지수가 배우 재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배우 신지수가 게스트로 등장해 MC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신지수는 배우로서 다시 대중앞에 서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고 이에 MC박미선은 자신의 무기를 가져야 한다며 체력을 키우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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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배우 신지수가 배우 재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배우 신지수가 게스트로 등장해 MC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신지수는 "'덕이'라는 작품으로 데뷔한 오래된 옛 사람 신지수다"라고 인사했다. 박미선은 "아직도 애기 같다"라고 감탄했다. 신지수는 "대중들이 배우 신지수보다 엄마 신지수를 더 많이 생각하고 원하시는 것 같아서 내가 다시 배우로 연기를 시작할 수 있을까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신지수는 이런 고민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내 이름을 검색하면 힘들고 고된 육아가 기사 타이틀일 때가 많다"라며 "SNS에 내가 육아일기 식으로 올렸고 몸무게도 찍어서 올렸는데 많이 관심 가져주셨다"라고 말했다. 신지수는 "원래는 41kg 정도 였는데 육아 하고 나서는 37~38kg 정도가 됐다. 건강 프로그램에서도 연락이 많이 오고 아이들 상담 프로그램에서도 연락이 많이 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수는 "독박육아니까 남편이랑 사이가 안 좋다고 생각하는지 이혼 예능 쪽에서도 들어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지수는 육아를 하면서 살이 빠질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신지수는 "아이가 처음 태어났을 때 빛이랑 소리에 예민해서 까치발을 들고 다녔다. 아이가 예민하니까 늘 안고 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신지수는 "남편이 도와주려고 해도 아이가 나만 찾는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남편이 도와주려고 해도 애가 엄마를 찾으니까 어쩔 수 없다. 엄마 손을 탄 거다"라고 공감했다. 신지수는 "가끔 자유부인 할 때 너무 좋다. 근데 집에 들어가면 후폭풍이 너무 세다. 집이 초토화 돼 있고 아이도 더 보챈다. 한 번 편하자고 며칠을 시달려야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신지수는 배우로서 다시 대중앞에 서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고 이에 MC박미선은 자신의 무기를 가져야 한다며 체력을 키우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채널S ‘진격의 언니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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