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끝 짜릿한 승리 흥국생명...권순찬 감독 “어려웠던 경기였다”[SPO인천]

최민우 기자 2022. 12. 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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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13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0-25 27-29 25-19 26-24 15-8)로 이겼다.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가던 흥국생명.

결국 5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은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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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KOVO

[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흥국생명이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13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0-25 27-29 25-19 26-24 15-8)로 이겼다. 극적인 리버스 스윕으로 4연승을 질주했다.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가던 흥국생명. 패색이 짙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김연경이 폭발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김연경이 살아나자 옐레나도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결국 5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은 환하게 웃었다.

경기를 마친 뒤 권순찬 감독은 “상당히 어려운 경기였다. 범실을 적게 했고, 유효 블로킹이 잘됐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다”며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흥국생명 배유나와 정대영에게 고전했던 흥국생명이다. 블로킹 11개를 내주며 끌려 다녔다. 권수찬 감독은 “플레이할 때 상대에게 읽히는 게 많았다. 우리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있어서 그랬다.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알고 있지만 몸이 안 따라준 것 같다. 공격도 많이 걸렸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주아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권순찬 감독은 “뿌듯하다. 이주아는 더 잘 할 수 있는 선수다. 가운데에서 블로킹이나 득점을 해결해줘야 한다. 대표팀에 다녀오면서 세터 김다솔과 처음 호흡을 맞추고 있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지금보다 더 잘해주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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