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새 사령탑 내년 2월까지 뽑는다
윤은용 기자 2022. 12. 13. 22:26
축구협, 감독 선임 로드맵 발표
이달 중 1차 후보군 추릴 계획
이달 중 1차 후보군 추릴 계획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의 뒤를 이을 차기 국가대표팀 사령탑이 내년 2월까지 선임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이사회에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의 새 국가대표 감독 선임 일정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2018년 9월부터 대표팀을 이끈 벤투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재계약하지 않고 떠남에 따라 한국 축구는 새로운 사령탑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보고된 계획에 따르면 새 감독 선임은 내년 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적합한 지도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이달 중 새 감독 선임 기준을 확정하고 1차 후보군을 추릴 방침이며, 내년 1월에는 최종 후보군을 선정한 뒤 면접으로 역량을 점검하고 2월엔 우선 협상 대상 순위에 따라 개별 협상을 진행해 선임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국내 일부 지도자가 유력 후보리스트에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협회는 이를 부인했으며, 이날 공식적인 감독 선임 로드맵을 처음 공개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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