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범죄수익 1천430억 빼돌린 자매 검거
이호진 2022. 12. 13. 22:24
광주경찰청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벌어들인 범죄수익을 빼돌린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범죄수익을 빼돌려 숨기는데 가담한 A씨의 언니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아버지 B씨가 태국에서 운영하던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을 통해 B씨와 함께 범죄를 저질러 모은 수익금을 몰래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사기 범죄를 저지르다 검거돼 국내 압송 후 13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빼돌린 금액만 1,430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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