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역전패 당한 도로공사...김종민 감독 “김연경 막지 못했다”[SPO인천]

최민우 기자 2022. 12. 13. 22: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종민 감독은 "1~2세트는 우리가 준비한 대로 옐레나를 잘 막아냈다. 수비 위치가 잘 맞아 떨어졌다. 그런데 3세트부터 김연경이 100% 전력으로 하더라. 그러면 누굴 세워도 힘들다. 그러면서 옐레나와 김연경 양쪽 다 막기 어려워졌다"며 아쉬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KOVO

[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도로공사는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0 29-27 19-25 24-26 8-15)로 졌다.

1~2세트까지만 하더라도 분위기가 좋았다.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수비 성공을 발판 삼아 공격까지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3세트부터 흥국생명 김연경을 막지 못해 고전했고, 결국 승부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를 마친 뒤 김종민 감독은 “1~2세트는 우리가 준비한 대로 옐레나를 잘 막아냈다. 수비 위치가 잘 맞아 떨어졌다. 그런데 3세트부터 김연경이 100% 전력으로 하더라. 그러면 누굴 세워도 힘들다. 그러면서 옐레나와 김연경 양쪽 다 막기 어려워졌다”며 아쉬워했다.

계속해서 접전을 펼친 탓에 피로가 누적된 도로공사. 그러나 사령탑은 체력 문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종민 감독은 “몸이 조금 무거울 수 있다. 하지만 체력 문제는 아니다. 상대가 3세트부터 잘했다. 김연경이 잘 때렸다. 양쪽 사이드에서 공격하다보니 효과가 있었다. 거기에서 어려움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박정아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60~70%정도 컨디션이 올라온 것 같다. 수치가 오를 때도, 떨어질 때도 있다. 그렇지만 회복단계인건 맞다. 코트에서 본인이 해야 할 역할이 있다.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더 나아질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임명옥이 여자프로배구 최초로 5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세웠다. 김종민 감독은 “훈련 때도 열심히 한다. 실력이 있기 때문에 500경기를 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오래 배구를 하지 않을까 싶다. 몸 관리, 실력 모두 좋다. 앞으로도 부상 없이 잘 견뎌내길 바란다”며 임명옥을 칭찬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