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1일~10월15일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조직위)는 13일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방향성과 주제 등을 발표했다. 비엔날레의 주제는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로 결정됐다. 본전시는 주제전과 특별전으로 열린다. 20여개국 8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주제전은 생명사랑의 공예, 디지털 공예, 업사이클링 공예 등 3가지 부문으로 구성한다.
1999년 1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 수상자이자 세계적 공예가인 일본 작가 히로시 스즈키, 아르헨티나 작가 알렉산드라 케하요글루등이 참여한다. 특별전에서는 한국의 1세대 아트 디렉터인 이상철의 ‘공예 컬렉션-코리아 빈티지’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