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하지원, 권상우에 "결혼하자…가족은 각자 알아서 챙기길"

이지현 기자 2022. 12. 1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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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하지원이 권상우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 박세연(하지원 분)은 자신을 찾아온 배동제(권상우 분)와 마주했다.

"또 할 얘기 있냐"라는 박세연의 말에 배동제는 "지금은 없어"라고 대답했다.

한편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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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커튼콜'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커튼콜' 하지원이 권상우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 박세연(하지원 분)은 자신을 찾아온 배동제(권상우 분)와 마주했다.

배동제는 "고민할 시간 충분했던 것 같은데"라며 "결론은 이미 정해져 있잖아, 난 답을 들어야겠어"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박세연은 한숨을 내쉬며 "그래, 하자. 우리 결혼하자고"라는 대답을 해 그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세연은 "그래도 내가 호텔 총지배인인데 식장은 우리 호텔 웨딩홀에서 하는 걸로 하자, 간단하게 하자"라고 밝혔다. 이어 "너도 잘 알잖아, 너희 집안 사람들이 날 싫어하고 우리 집안 무시하고 그러지 않냐. 그러니까 가족은 알아서 잘 챙기는 걸로 하자"라고 요구했다.

"또 할 얘기 있냐"라는 박세연의 말에 배동제는 "지금은 없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박세연은 "생각나면 또 얘기해. 그럼 이만 갈까?"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배동제는 당황했다.

한편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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