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피신처 중산간 곳곳서 집터·탄피 등 발견
나종훈 2022. 12. 13. 22:08
[KBS 제주]제주4·3 당시 군경의 총탄을 피해 피신한 한라산 중산간 일대에서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들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제주4·3기념사업회와 4·3통일의길 마중물은 오늘 도민카페에서 4·3유적지 조사 결과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노로오름을 중심으로 5개 지역으로 나눠 모두 171차례 진행했으며 모든 구역마다 집터와 생활용품, 농기구, 탄피가 발견됐습니다.
조사단은 기초자료가 부족으로 조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개인이나 단체, 기관의 구술자료, 증언채록 등 자료의 통합전산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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