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2차 4·3 희생자 보상금 접수 시작

[KBS 제주]제주도는 내년부터 4·3 사건 2차 보상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내년 6월까지입니다.

신청 대상은 생존 희생자의 경우 본인,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희생자는 유족 결정 여부와 상관없이 현행 민법상 상속권자입니다.

제주도는 지난 6월부터 3년간 희생자 인정 시기에 따라 총 6차례로 나눠 신청받고 있는데, 현재까지 1차 지급 대상자 2천100여 명 중 약 9백 명에게 739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