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여성 살해·도주한 40대男…보호관찰대상자였다

2022. 12. 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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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오피스텔에서 술에 취해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성폭력 전과로 전자발찌를 부착한 보호관찰대상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자신이 거주하던 오피스텔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4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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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DB]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 오피스텔에서 술에 취해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성폭력 전과로 전자발찌를 부착한 보호관찰대상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자신이 거주하던 오피스텔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4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당시 전자발찌를 끊으려 했으나 실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범행 후 달아나며 자신의 어머니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에 어머니는 A씨가 다니던 알코올 중독센터에 알려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약 한 시간 만에 A씨를 일산서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긴급체포해 정확한 범행 동기 및 B씨와의 관계를 조사 중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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