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적기' 아스널, 펠릭스 영입전 선두...제주스 공백 없다

2022. 12. 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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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주앙 펠릭스(23, 아틀레티코) 영입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아스널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로 맞이했다. 아스널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차곡차곡 승점을 쌓았고 12승 1무 1패(승점 37점)를 기록,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핵심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가 무릎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했다. 회복에는 3개월 정도 걸리는 상황이다. 제주스는 이번 여름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에서 기회가 부족한 제주스에게 손을 내밀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 코치 시절 확인한 제주스의 능력을 믿었고 제주스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제주스는 전방에서 유기적인 움직임과 연계 플레이로 공격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득점이 줄었지만 리그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핵심 공격수가 이탈하면서 아스널은 대체자를 찾았고 펠리스의 상황을 지켜봤다. 펠릭스는 2019-20시즌에 1억 2,000만 유로(약 1,700억원)의 엄청난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진을 겪고 있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불화설도 전해졌다.

여러 팀이 펠릭스 영입을 고려하는 가운데 아스널이 보다 적극적인 상황이다.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는 “아스널은 펠릭스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스톤 빌라, 뉴캐슬 등도 펠릭스를 원하지만 아스널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펠릭스로 스트라이커인 제주스의 공백을 메우려 한다. 또한 펠릭스는 좌우 윙포워드도 소화가 가능하다. 제주스도 측면에서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제주스가 부상에서 복귀할 경우 아스널의 공격 옵션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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