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행복입니다”…한파 녹인 온정의 손길
[앵커]
이렇게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KBS는 오늘(13일) 4시간에 걸쳐 특별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각계각층에서 훈훈한 온정을 보내왔습니다.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나눔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 가수 박상민 씨의 따뜻한 노래로 문을 연 KBS 특별생방송에 온정의 손길이 속속 모였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엔 여야 정치권도 한마음이었습니다.
[정진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세밑 겨울에는 추위를 유난히 더 느끼는 우리 이웃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에게 조그만 온기가 전달될 수 있다면 우리가 약자들과 함께 동행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온기를 나누는 것 정말로 중요하고, 또 KBS의 이런 기획도 많은 사람들한테 희망을 만들어 주는, 따스함을 나누게 해주는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고위 공직자들도 나눔에 속속 동참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항상 이런 훈훈함을 주는 이러한 나눔은 실천이 중요합니다. 국민들 여러분들도 이러한 나눔에 십시일반으로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결식아동과 소방대원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착한 식당 주인도, 봉사하는 삶을 사는 이들도 정성 가득한 모금함을 들고 와 온정을 보탰고, 전국노래자랑의 새 얼굴 김신영 씨도 나눔에 함께했습니다.
[김신영/전국노래자랑 진행자 : "받은 만큼, 사랑을 받은 만큼 다시 돌려주는 이 자체에, 뜻깊은 자리에 함께 있을 수 있어서 너무 영광입니다."]
KBS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모금한 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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