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9호선서 강제추행한 10대, 경찰에 입건
최유나 2022. 12. 13. 21:50
고등학생 피의자, 범죄소년에 해당…형사처벌 가능
퇴근길 지하철 9호선 전동차 안에서 여성 승객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9일 A 군은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 군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노량진역에서 여의도로 향하는 지하철 9호선 급행 열차에서 자신의 신체 일부를 30대 여성 B 씨에게 갖다대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착 예정 역을 파악한 뒤 피의자 A 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피의자를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등학생인 A 군은 만 14세 이상 만 19세 미만 범죄소년에 해당해 형사 처벌이 가능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jcjstk@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중부지방 눈 최대 10cm 온다…내일 서울 -10도 '최강 한파'
- ″마이너스통장 8% 임박″…치솟는 신용대출 금리에 직장인 '시름'
- 연막탄 빼앗다 장애인 넘어뜨린 경찰…인권위 ″인권 침해″
- 내년부터 '만 0세' 부모 월 70만 원 지급…보육교사 학과제 도입
- 임영웅·김선호·김세정·블랙핑크·BTS, 인기상 수상…김선호는 2관왕[2022 AAA]
- [카타르] '파격 노출' 크로아티아 모델, 이번엔 알몸 공약
- 벤투 감독, 한국 떠난다…4년 4개월 만에 고국으로 [가상기자 뉴스픽]
- '300만 원' 패딩 입고 공항 왔던 황희찬…반팔 차림으로 비행기 탄 이유는?
- '반정부 시위' 동참 이란 축구 선수, 사형 위기…선수협회 ″측각 철회하라″
- '자식 팔아 장사한다' 막말 시의원 사과…″공인인 줄 깜빡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