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어릴 때 北김정일에게 납치 당하는 악몽 꿔”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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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의 김영란이 어린 시절 겪었던 악몽을 떠올렸다.
1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김영란을 손님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어릴 때 김정일에게 납치 당하는 게 가장 큰 악몽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영란은 "또다른 악몽은 촬영 전 대본 잃어버리는 거다. 그럴 땐 진짜 소리 지르며 깬다"라고 말해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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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의 김영란이 어린 시절 겪었던 악몽을 떠올렸다.
1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김영란을 손님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란은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께 반공교육을 받았다. 이버지가 실향민이셨는데, 그래서 실향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 김정일에게 납치 당하는 게 가장 큰 악몽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란은 “웃기려고 한 얘기가 아니라 맨날 반공 얘기를 들으니까 그런 꿈을 꾼 거다”라고 설명하기도.
또한 김영란은 “또다른 악몽은 촬영 전 대본 잃어버리는 거다. 그럴 땐 진짜 소리 지르며 깬다”라고 말해 공감을 샀다.
이에 혜은이는 “나는 노래 가사 잊어버리는 꿈이다. 노래 자체가 생각 안나는 것이 제일 무섭다. 그리고 꿈에서 입어야 할 옷이 없고 신발도 없어지고 그런다. 이런 일 하는 사람들의 악몽인 것 같다. 그래서 악몽 꾸는 것도 이해가 간다”라고 말했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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