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박원숙과 눈물의 재회…'같이삽시다3' 영원한 식구(종합)

박하나 기자 2022. 12. 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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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란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격했다.

13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영원한 식구 김영란이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을 찾아왔다.

김영란은 반가운 박원숙, 혜은이, 절친 안소영을 보고 눈물을 왈칵 터뜨리며 뜨거운 포옹을 했다.

김영란은 박원숙을 향한 자신의 마음 역시 프로그램 하차 후 알게 됐다며 박원숙이 땀을 흘리는 모습도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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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13일 방송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영란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격했다.

13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영원한 식구 김영란이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을 찾아왔다.

박원숙은 "시집간 딸 오는 것 같아"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원년멤버 김영란을 반갑게 맞이했다. 김영란은 반가운 박원숙, 혜은이, 절친 안소영을 보고 눈물을 왈칵 터뜨리며 뜨거운 포옹을 했다.

김영란은 박원숙에게 "나 없이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잘만 살더라, 막상 가니까 너무 잘 지내는 것 같아서 서운했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당시 김영란이 하차하고 박원숙은 이틀 내내 울기도 했다고. 이어 김영란은 프로그램 하차 후, 지인들에게 "원숙 언니가 너를 너무 사랑하는 게 보인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당시엔 제게 구박하고 소리 지르는 박원숙이 계모같았다고.

김영란은 박원숙을 향한 자신의 마음 역시 프로그램 하차 후 알게 됐다며 박원숙이 땀을 흘리는 모습도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박원숙은 김영란의 고백에 울컥한 듯 눈물을 터뜨려 애틋한 광경을 연출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안소영은 자신의 합류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해 준 김영란에게 감동한 마음을 전했다. 김영란은 LA갈비, 동치미, 오이물김치, 북어찜 등 자매들을 위해 취향 저격 요리들을 싸 들고 왔다. 박원숙은 "사랑으로 가져왔으니까 일단 맛있다"라며 감동했고, 김영란은 예사롭지 않은 모습으로 만찬을 준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영란은 안문숙이 미혼이라는 말에 "모태솔로야?"라고 묻고, 일취월장을 '월취일장'이라고 하는 등 여전한 엉뚱함을 뽐내며 재미를 더했다. 또, 김영란은 안소영과 함께 드럼을 배우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박원숙은 엉뚱한 김영란의 모습에 "나쁜 아이는 아니지만, 이런 아이와는 독립운동 못해"라고 외쳐 폭소를 안겼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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