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 지역 중심 많은 눈…눈길 교통사고 10건

천경환 2022. 12. 13. 2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 충북 북부 지역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충주 수안보 15.7㎝, 진천 광혜원 14.6㎝, 제천 덕산면 14.1㎝, 단양 10.8㎝, 충주 8.9㎝, 음성 7.2㎝, 괴산 6.8㎝, 청주 상당구 3.8㎝, 보은 3.5㎝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13일 충북 북부 지역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폭설 내리는 퇴근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충주 수안보 15.7㎝, 진천 광혜원 14.6㎝, 제천 덕산면 14.1㎝, 단양 10.8㎝, 충주 8.9㎝, 음성 7.2㎝, 괴산 6.8㎝, 청주 상당구 3.8㎝, 보은 3.5㎝ 등이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6시 40분을 기해 충주, 제천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24시간 내 적설 5㎝ 이상)를 대설경보(24시간 내 적설 20㎝ 이상)로 격상했다.

청주, 괴산, 진천, 음성, 단양, 증평, 보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8시 24분께 진천군 초평리 도로에서 컨테이너를 실은 대형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전도됐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충북소방본부는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는 등 10건의 신고를 접수해 안전조치를 했다.

눈은 14일 오전 6시까지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충북에는 14일까지 8∼15㎝(많은 곳은 20㎝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며 "눈이 얼어 빙판길이 예상돼 차량 운행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w@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