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시집간 딸 온 것 같아" 김영란 등장에 눈물 (같이 삽시다)

이주원 2022. 12. 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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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에 김영란이 출격했다.

1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그리웠던 손님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원숙은 김영란을 기다리며 "시집간 딸이 오는 것 같다"라며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김영란의 등장에 박원숙과 혜은이는 한참을 부둥켜 안고 회포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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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에 김영란이 출격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그리웠던 손님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주인공은 김영란이었다. 박원숙은 김영란을 기다리며 “시집간 딸이 오는 것 같다”라며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김영란의 등장에 박원숙과 혜은이는 한참을 부둥켜 안고 회포를 풀었다.

김영란은 “언니가 나 없이 힘들어하지 않을까 했는데 잘만 살더라. 전혀 지장이 없더라. 너무 잘 지내는 것 같아 서운하기는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위 사람이 그러더라. 원숙 언니가 나를 너무 사랑하는 게 보인대. 나한테 소리 지르지, 구박하지, 계모 같은데? 그랬더니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찐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박원숙은 김영란과의 과거를 떠올리며 울고 웃었던 순간들을 회상했다. 결국 박원숙은 행복했던 순간들을 언급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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