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민 20점' KB손해보험, 삼성화재 누르며 8연패 탈출

이서은 기자 2022. 12. 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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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길고 긴 8연패의 터널을 끊어냈다.

KB손해보험은 1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3-25 25-14 25-21)로 승리했다.

결국 23-24에서 KB손해보험이 한성정의 오픈공격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계속 흐름이 이어진 끝에 KB손해보험이 25-13으로 3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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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선수단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KB손해보험이 길고 긴 8연패의 터널을 끊어냈다.

KB손해보험은 1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3-25 25-14 25-21)로 승리했다.

8연패에서 벗어난 KB손해보험은 4승 9패를 기록하며 6위(승점 12)를 유지했다. 최하위 삼성화재는 2승 12패(승점 8)를 기록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KB손해보험은 황경민이 블로킹 3개를 포함해 20점, 한성정이 블로킹 3개, 서브 1개를 포함한 15점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이크바이리가 28점을 기록하며 분투했으나 거기까지였다.

1세트부터 접전 양상이었다. 18-18에서 치고나간 팀은 KB손해보험이었다. KB손해보험은 김홍정의 오픈 공격, 신승훈의 서브를 시작으로 손준영 등도 득점에 힘을 보탰다. 결국 23-24에서 KB손해보험이 한성정의 오픈공격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삼성화재가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흐름을 잡았다. 이크바이리, 김정호, 홍민기가 번갈아 가며 KB손해보험의 코트를 공략했다. KB손해보험도 황경민의 연속 2득점을 틈타 23-24까지 추격했지만 삼성화재가 홍민기의 속공으로 25점을 선취했다.

3세트는 KB손해보험이 여유롭게 점수 차이를 만드는 세트로 진행됐다. KB손해보험은 상대 범실과 황경민의 연속 오픈, 한성정의 오픈과 블로킹을 묶어 16-9까지 달아났다. 계속 흐름이 이어진 끝에 KB손해보험이 25-13으로 3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4세트, KB손해보험이 황경민-한국민의 활약과 김홍정, 박진우의 득점에 힘입어 다시 중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렸다. 결국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KB손해보험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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