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그려보는 2023청주공예비엔날레, ‘사물의 지도’ 주제 새 비전 제시

안정은 2022. 12. 1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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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예로 하나가 되는 전세계인의 축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청사진을 조직위가 오늘(13) 공개했습니다.

사람을 잇고, 시대상을 반영하는 다양한 공예품들을 통해 인류 공예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구상인데요.

<인터뷰> 강재영/2023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다양한 공예 세계의 새로운 대안을 보여주려고 하는데요. 인간이 만든 어떤 사물성이 갖고 있는 전세계 지형도를 청주에서 그려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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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예로 하나가 되는 전세계인의 축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청사진을 조직위가 오늘(13) 공개했습니다.

사람을 잇고, 시대상을 반영하는 다양한 공예품들을 통해 인류 공예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구상인데요.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3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최 2백여일을 앞두고 베일을 벗었습니다.

1999년 첫선을 보인 후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바로 '사물의 지도'입니다.

같은 사물을 통해 시대별·세대별 특징을 살피고 서로를 하나로 연결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공예문화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강재영/2023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다양한 공예 세계의 새로운 대안을 보여주려고 하는데요. 인간이 만든 어떤 사물성이 갖고 있는 전세계 지형도를 청주에서 그려보려고 합니다."

전세계 20여개국, 8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본전시는 '생명사랑의 공예', 디지털 공예, 업사이클 공예 등 3가지 주제로 꾸며집니다.

한국 공예의 가치를 담은 특별전 '코리안 빈티지 콜렉션'과 스페인 초대국가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국민 캠페인 '새삶스러운 공예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가져온 일상공예품을 공예가들이 새롭게 복원하는 이색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향후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세계공예협회 공예도시 선정'을 위해 학술행사를 더욱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변광섭/2023청주공예비엔날레 집행위원장
"그래야지 우리 청주가 공예비엔날레를 통해서 지속가능한 공예문화 환경이 되고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예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2023청주공예비엔날레는 내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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