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전 경기' 선제골, 크로아티아는 먼저 먹혀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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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다.
선제골이 전부가 아닌 경기로 만드는 게 크로아티아의 힘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총 5경기 모두 선제골을 넣었다.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측면 수비에 결장자가 있는 만큼 평소처럼 선제골로 분위기를 잡고 나가는데 열중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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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알 수 없다. 선제골이 전부가 아닌 경기로 만드는 게 크로아티아의 힘이다.
큰 경기일수록 선제골이 모든 걸 결정한다. 아르헨티나는 이같은 명제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총 5경기 모두 선제골을 넣었다. 늘 기선을 잡고 출발한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전 역전패를 제외하고는 준결승까지 순항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확실한 기회를 골로 만드는 힘이 대단하다. 메시는 이번 대회 4골 2도움으로 자신의 월드컵 최다 공격포인트를 경신하며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끈다. 라스트 댄스를 향해 스스로 마무리에 집중하는 동시에 상대 수비를 뚫고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힘이 대단하다.
메시를 공격 선봉에 둔 아르헨티나의 최고 시나리오는 선제골이다. 늘 상대보다 먼저 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를 주도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네덜란드전에서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기도 했지만 분명 얻은 것이 있다.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측면 수비에 결장자가 있는 만큼 평소처럼 선제골로 분위기를 잡고 나가는데 열중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상대가 크로아티아라면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다. 크로아티아는 먼저 실점한다고 좌절하는 팀이 아니다. 오히려 먼저 먹혀야 진짜 힘을 발휘하는 듯 뒷심이 상당한 모습이다. 루카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경험 많은 중원이 중심을 잡아주니 가능한 행보다.
실제로 크로아티아는 이번 대회 캐나다, 일본, 브라질전까지 모두 선제 실점하고도 4강까지 살아남았다. 캐나다전은 실점 이후 각성한 듯 4골을 몰아넣었고 일본과 브라질전은 모두 포기할 법한 시간대에 기적 같은 동점골을 뽑아냈다.
4년 전에도 이랬다. 크로아티아가 준우승에 올랐던 러시아월드컵에서도 크로아티아는 토너먼트 들어 덴마크, 러시아, 잉글랜드전 모두 선제 실점 이후 연장 및 승부차기로 끌고가 결승까지 올랐다. 러시아와 카타르에서 보여주는 크로아티아는 고작 선제 실점에 흔들리는 팀이 아니다. 특히 연장으로만 끌고가면 절대 지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해 시간이 흐를수록 상대 마음을 바쁘게 만든다.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장점이 정반대다. 그래서 예측이 쉽지 않다. 상대전적도 마찬가지. 두 팀은 역대 5번 만나 2승1무2패로 팽팽하다. 월드컵 전적도 1승1패로 동률이다. 1998 프랑스 대회에서는 아르헨티나가, 4년 전 러시아에서는 크로아티아가 이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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