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핵심된 SON 절친...콘테는 "월드클래스 될 거라 확신"

2022. 12. 13. 21: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로드리고 벤탄쿠르(25, 토트넘)를 극찬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데얀 클루셉스키와 함께 벤탄쿠르를 동시에 유벤투스로부터 영입했다. 벤탄쿠르 영입에 2,500만 유로(약 340억원)를 투자했고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벤탄쿠르는 곧바로 토트넘 중원을 이끌었다. 벤탄쿠르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모두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또한 부드러운 발 기술을 선보이며 상황에 따라 볼을 직접 운반해 공격을 전개했다. 피지컬에 약점이 있지만 영리한 플레이로 콘테 감독의 믿을맨으로 등극했다.

벤탄쿠르는 이번 시즌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토트넘의 중원을 이끌고 있다. 벤탄쿠르는 리그 14경기에 나서며 4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벌써 4골을 터트리며 득점력도 향상시켰다.

콘테 감독은 벤탄쿠르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벤탄쿠르는 정말 최고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경기장 안에서 많은 걸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벤탄쿠르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하나밖에 없다.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 나는 벤탄쿠르의 재능을 믿기 때문에 훈련에서 그를 몰아붙인다. 충분한 자질이 있다. 그 어려움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조언을 덧붙였다.

토트넘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승점 29점(9승 2무 4패)으로 4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의 17라운드를 시작으로 리그를 재개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