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父, 날 애인 데리고 다니듯 했다"…추억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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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13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자매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식당의 셰프 4인방이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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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박원숙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13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자매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식당의 셰프 4인방이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을 찾아왔다.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로 오르자 박원숙이 통이 컸던 아버지를 추억했다. 박원숙은 아버지와 원피스를 한 벌 맞추러 가면 한 번에 다섯 벌을 맞추고 돌아왔다고. 이어 박원숙은 "아버지께서 날 애인 데리고 다니듯 했다"라며 고등학생 때 게임장, 맥주 시음장까지 아버지와 동행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원숙은 "나는 남자들이 다 그렇게 해주는 줄 알았다, 그때가 호시절이었다"라며 아버지와 행복했던 추억을 소환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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