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민 23득점' DB, 캐롯 꺾고 3연패 탈출

이서은 기자 2022. 12. 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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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고양 캐롯을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DB는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캐롯과의 홈경기에서 91-82로 이겼다.

DB가 최승욱의 외곽포와 골밑슛을 묶어 앞서나가는 듯 했으나 캐롯도 로슨-전성현의 외곽포가 빛을 발했다.

캐롯이 로슨의 골밑슛으로 77-79까지 추격했지만 DB도 최승욱, 알비노의 득점으로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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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선수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원주 DB가 고양 캐롯을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DB는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캐롯과의 홈경기에서 91-82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DB는 공동 7위로 뛰어오르며 8승 12패가 됐다. 반면 캐롯은 11승 9패가 되며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이날 DB는 두경민이 23득점, 최승욱이 21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캐롯은 전성현이 3점슛 8개를 포함해 34득점을 폭발시켰고, 디드릭 로슨이 21득점 12리바운드로 보탰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1쿼터에서는 DB가 앞서갔다. DB는 쿼터 중반부터 두경민이 계속해서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잡았고, 김종규가 덩크슛 등으로 힘을 보탰다. 캐롯도 디드릭 로슨, 전성현이 득점을 올렸지만 힘이 조금 모자랐다. 1쿼터는 DB가 32-25로 앞섰다.

이어진 2쿼터에서는 캐롯이 추격에 나섰다. 캐롯은 전성현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이정현도 3점슛을 쏘며 40-37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DB도 박인웅, 이선 알비노 등의 골밑슛이 나왔고, 전반을 49-45로 근소하게 앞선 채 끝냈다.

3쿼터도 접전이었다. DB가 최승욱의 외곽포와 골밑슛을 묶어 앞서나가는 듯 했으나 캐롯도 로슨-전성현의 외곽포가 빛을 발했다. 3쿼터도 DB가 67-65로 조금 앞서며 마무리됐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이어졌다. 캐롯이 로슨의 골밑슛으로 77-79까지 추격했지만 DB도 최승욱, 알비노의 득점으로 도망갔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막판 캐롯의 공격을 잘 막아낸 DB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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