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에 한파특보까지...내일 아침 더 춥다

이윤영 2022. 12. 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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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충북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와 함께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은 많은 눈과 함께 기온도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도내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최대 1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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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충북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와 함께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굵은 함박눈이 도내 곳곳에 쏟아졌는데,

내일은 많은 눈과 함께 기온도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고 넘는 박달재가 온통 새하도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박달재 고개고개마다 쏟아지는 흰 눈에 덮여 갑니다.

산골 농부에겐 치워도 치워도 내리는 눈은 반갑지 않은 손님입니다.

<인터뷰>정경호/제천시 봉양읍
"계속 눈이 15~20mm 쌓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의림지에도 설국이 내려앉았습니다.

흰옷으로 갈아입은 의림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이인애(경기도 양평), 김영숙(미국 뉴욕)
"너무 예뻐요. 지금 한 겨울에 눈이 많이 안 왔었는데 오늘 진짜 날 너무 잘 잡아서 여기 잘 왔고, 지금 이 바닥에 눈 쌓인 것 보니까 너무 예뻐가지고 오면서 계속 감탄하면서 왔거든요"

오늘 도내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최대 1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8시 40분을 기해 제천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이곳 의림지도 꽁꽁 얼어붙어 거대한 빙판을 이뤘습니다.

눈과 함께 한파도 찾아왔습니다.

밤부터 영하 45도의 강한 한기가 우리나라로 몰려오면서 내일 아침은 올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인터뷰> 권진호/ 청주기상지청 예보관 "중북부지역으로 대설특보 발효된 상태구요. 내일까지 3~8cm, 많은 곳은 10cm 이상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내일 아침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 출근길은 한파와 함께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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