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설욕전’ 권아솔, 체중 감량 위기?

손봉석 기자 2022. 12. 13. 20: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드FC



13일 로드FC 정문홍 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 권아솔(36, FREE)의 체중 감량과 유대경의 복싱 스페셜 매치에 관한 영상이 공개됐다.

권아솔은 설욕전을 위해 로드FC가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2로 나선다.

지난 12일에 촬영된 해당 영상에서 권아솔은 체중을 81.5kg 기록했다. 계약 체중 73kg까지 감량을 해야 한다. 계체량을 5일 남겨뒀던 시점이었기에 혹독한 감량이 필요해 보였다.

“현재까지는 순탄한 거다. 우리 대중들이 봤을 때는 이게 ‘뭐? 5일 남았는데 8kg가 남았어? 저 쓰레기 저거 못 빼는 거야’라고 생각하실 거다. 근데 선수들끼리 8kg면 사실은 계획대로 잘 빠지고 있는 건데 여기서 (권아솔이) 정신 줄을 놓지 않으면 성공시킬 수 있는 거다”고 정문홍 회장은 권아솔의 체중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로드FC



또 정문홍 회장은 “원래 한 95kg? 14kg 뺐는데 아직도 8kg가 남았다. 또 사람들은 ‘와 대단하다.’ 이럴 수 있지만, 이거는 평상시에 관리를 너무 안 했다. (먹는 거에 대한) 욕구가 자제가 안 된 거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상대인 나카무라 코지(37, pancrase osaka inagakigumi)가 요구한 체중에 관한 계약 사항이 있기에 권아솔의 몸무게에 더욱 눈길이 가고 있다. 계약 조건은 권아솔이 계체량 실패 시 경기를 안 할 것이며, 권아솔의 파이트머니 50%를 자신에게 지급하라는 내용이다.

시합을 준비 중인 권아솔 “DK YOO 경기 보셨는지?”며 정문홍 회장에게 최근 이슈가 됐던 무술가 유대경(DK YOO)의 복싱 경기에 관해 물었다.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44)와 유대경의 복싱 스페셜 매치가 펼쳐졌다. 한국에서 열린 매니 파쿼아오의 경기였기에 큰 이슈가 됐다.

로드FC



“유대경 씨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내용을 안다. 처음에 이런 과정을 통할 때 유대경 씨가 로드FC 측하고 얘기를 한 게 있었다”고 정문홍 회장은 유대경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또 정문홍 회장은 “사실 시합 안 열릴 줄 알았다. 그런데 본인이 결국 만들어냈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시합 내용을 말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 시합을 결국에 끝까지 본인이 만들어냈다”고 프로모터의 입장에서 말했다.

굽네 ROAD FC 062는 오는 18일 4시부터 SPOTV, 아프리카TV, 다음 스포츠, 카카오TV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 개최 전날인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굽네 ROAD FC 062 공식 계체량 행사와 기자회견이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