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다저스가 너무 조용한 이유는?...오타니 때문(미CBS스포츠)

장성훈 2022. 12. 1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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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큰손'답지 않은 행보를 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와 메츠 등 동부의 '큰손'들이 거액을 들여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그렇다고 적극적인 영입 경쟁에 뛰어들지도 않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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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가 '큰손'답지 않은 행보를 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와 메츠 등 동부의 '큰손'들이 거액을 들여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2022시즌 최고 승률을 기록했으면서도 정작 포스트시즌에서는 조기 탈락한 다저스는 그 부족했던 2%를 이번 FA 시장에서 채워야 한다.

게다가 유격수 트레아 터너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떠나버렸다. 다저스는 그를 잡으려 하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적극적인 영입 경쟁에 뛰어들지도 않고 있다.

왜 그럴까?

미국 CBS스포츠가 답을 제시했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오타니를 내년 시즌 중 트레이드로, 또는 시즌 후 영입하려면 실탄을 준비해 놓아야 한다. 오타니의 내년 연봉은 3천만 달러다. 이후 FA가 되면 총액 5억 달러를 베팅해야 한다.

CBS는 또 젊은 선수들을 활용하기 위해 그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치세 문제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다른 매체는 더스틴 메이와 워커 뷸러가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다만,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 영입에 관심을 두고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치 않으면 개빈 럭스에게 유격수자리를 맡기는 복안을 갖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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