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 팬사인회' 손흥민 출국‥"팬서비스도 세계 최고"

김태운 2022. 12. 1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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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신화를 일궈낸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소속팀 토트넘 복귀를 위해 오늘 출국했습니다.

배웅을 나온 모든 팬들 모두에게 사인을 해주며 끝까지 팬서비스에도 진심을 다했습니다.

손흥민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팬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모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감사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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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월드컵 16강 신화를 일궈낸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소속팀 토트넘 복귀를 위해 오늘 출국했습니다.

배웅을 나온 모든 팬들 모두에게 사인을 해주며 끝까지 팬서비스에도 진심을 다했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손흥민이 영국으로 떠나는 날.

아침 일찍부터 수많은 팬들이 몰렸습니다.

새벽부터, 아예 어젯밤부터 기다렸습니다.

[정지훈] "아침 5시 반에 알람 소리 원래 잘 못 듣는데 바로 듣자마자 깨서 씻고 바로 나왔습니다."

[이수정] "저 어제부터 와 있었어요. 어제 저녁 10시부터 와 있었어요."

손흥민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팬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사람들 많으니까 사인만 최대한 많이 해드릴게요. 하나만 하나만."

출국 수속 직전까지 40분 가까이.

모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감사해했습니다.

"<오빠 사랑해요.> 하하 감사해요." "선수님, 오늘 왜 이렇게 멋있어요. 너무 잘생겼는데. 강동원이다. 공유 닮았어요."

팬들의 안전도 세심히 배려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이렇게 공책 같은 거 있으면 위험해서 이거 이렇게 딱 하다가 다칠 수도 있으니까. 해드릴텐데, 다치면 안되니까."

특급 팬서비스에 국내 팬들은 물론.

[박상민] "전 세계 최고의 선수고 훌륭한 선수고 최고의 팬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너무 잘생겼어요. 연예인을 보는 것 같습니다."

태국에서 온 팬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톰메이/손흥민 태국 팬클럽] "정말 정말 기뻤어요. 손흥민 선수를 직접 보기 정말 힘들잖아요. 그래서 정말 행복합니다."

비행기 시간이 임박해 게이트로 향하면서도 끊임없이 환한 웃음과 손 인사를 건넨 손흥민.

[이수정·임서연] "가보로 바로 액자 사서 아주 100년이고 200년이고 제 밑으로 물려줄 생각입니다. 꼭 계속 레전드로 남으실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할게요. 파이팅!"

월드컵에서 마스크 투혼을 펼친 손흥민은 이제 소속팀 토트넘에서 강행군에 돌입합니다.

당장 9일 뒤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다음날부터 리그 경기가 재개되는데 마스크를 계속 쓰고 뛸 지, 아니면 재활 훈련을 소화할 지는 미정입니다.

다만 팬들이 바라는 건 확실합니다.

[조재민] "손흥민 선수 부상 빨리 회복해서 이제 남은 시즌 파이팅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김지유] "경기 성적보다는 '이제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해주고 싶어요."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 조윤기/영상편집 : 안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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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조윤기/영상편집 : 안준혁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35946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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