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 평창대관령음악제 감독직 사임

이강은 2022. 12.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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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손열음(사진)이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13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평창대관령음악제 손 예술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

2018년 임기 3년의 평창대관령음악제 제3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손열음은 그동안 다섯 번의 평창대관령음악제와 네 번의 대관령겨울음악제를 총괄하고, 지역 주민에게 한 걸음 다가간 연중공연 '강원의 사계' 등 참신한 기획력으로 클래식 음악계 팬층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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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 헤어짐… 아쉬움 없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사진)이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13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평창대관령음악제 손 예술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 2018년 임기 3년의 평창대관령음악제 제3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손열음은 그동안 다섯 번의 평창대관령음악제와 네 번의 대관령겨울음악제를 총괄하고, 지역 주민에게 한 걸음 다가간 연중공연 ‘강원의 사계’ 등 참신한 기획력으로 클래식 음악계 팬층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았다. 2021년 3월 재계약을 한 뒤 올해 제19회 평창대관령음악제까지 이끌어 왔으나 바쁜 연주 활동 등 개인적 사정으로 그만두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대관령음악제 관계자는 통화에서 “손 예술감독이 미리 사의 표명을 했고, 그동안 음악제를 위해 많이 기여한 만큼 그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손열음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예정했던 것보다 조금 이른 헤어짐이지만 그동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에 아쉬움은 없다”고 했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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