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머리에 파이팅!' 진 軍 입대, BTS식 유쾌한 배웅→슈가 사회복무요원설까지[종합]

한해선 기자 2022. 12.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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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김석진)이 오늘부터 육군 현역병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이날 멤버들의 진 입대 배웅부터 팬덤 아미의 응원, 슈가의 군 행보까지 월드 톱스타 방탄소년단답게 하루 온종일이 들썩였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들(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도 진의 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동행했다.

진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날 역시 온라인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진의 입대를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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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빅히트 뮤직
'까까머리에 파이팅!' 진 軍 입대, BTS식 유쾌한 배웅→슈가 사회복무요원설까지[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김석진)이 오늘부터 육군 현역병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이날 멤버들의 진 입대 배웅부터 팬덤 아미의 응원, 슈가의 군 행보까지 월드 톱스타 방탄소년단답게 하루 온종일이 들썩였다.

진은 13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진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고 군 복무를 할 예정. 그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이날 진은 검은색 벤 차량을 타고 신병교육대로 입장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들(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도 진의 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동행했다. 진은 사전에 소속사에서 공지했듯이 현장 혼잡을 우려해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을 타고 곧바로 신병교육대 경내에 들어갔으며, 벤 차량 여러 대를 나눠 탑승한 멤버들 역시 별도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진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길 당부드린다. 진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진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당사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현장에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군경 소방 지자체에 자체 경호팀이 동원됐고, 현장 종합상황실 및 응급 의료 지원 센터도 운영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경찰 기동대는 300명이 배치됐다고 알려졌으며, 신교대 정문 인근에는 바리케이트를 설치해 도로를 통제하기도 했다.

오후 1시 45분쯤 진이 탑승한 차량과 동일 차량 6대가 동시에 신교대에 진입했다. 팬들은 훈련소 정문 입구에 '우리의 우주가 되어준 김석진' 등의 문구가 써진 여러 현수막을 걸어 진을 응원하면서도 최대한 운집을 자제해 성숙한 팬문화를 보여줬다. 오히려 진의 입대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국내외 여러 취재진이 오전부터 현장에 모여들었다.

/사진=제이홉 인스타그램
/사진=제이홉 인스타그램
/사진=RM 인스타그램
/사진=뷔 인스타그램

진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날 역시 온라인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진의 입대를 기억했다. 진은 이날 오전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자 이제 커튼콜 시간"이라고 팬덤 '아미'에게 인사했다. 제이홉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하고 행복합시다 형. 사랑해요. 석진이 형이 준비해준 마지막 만찬"이라며 진과 즐거운 개인 시간을 가졌던 사진을 올렸다.

RM은 방탄소년단 트위터에 올라온 단체 배웅 사진을 공유하며 "사랑한다 우리 진. 곧 봅시다!"라고 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다 같이 진의 '까까머리'를 만지며 장난기 넘치게 인사했다. 뷔는 "123 다치지 말자"라며 진과 함께 콘서트 무대에 섰던 영상을 올리면서 진의 솔로곡 'The Astronaut'을 첨부해 애틋함을 전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 멤버 중 진 다음으로 입대 예정인 슈가가 병무청으로부터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슈가는 2020년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며 "개인정보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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