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깻잎 "최고기와 재산분할 NO, 수입 0원…'우이혼' 출연? 돈 때문"

차유채 기자 2022. 12. 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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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유깻잎이 전 남편 최고기와 함께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던 이유로 돈을 꼽았다.

13일 유튜브 채널 '뼈 때리는 도사들'에는 '유깻잎,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이유는 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깻잎은 돈 때문에 '우이혼'에 출연하게 됐다며 "이혼하고 수입이 완전 0원이었다. 제가 이런 걸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 '뭐라도 하자'는 생각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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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뼈 때리는 도사들' 캡처


유튜버 유깻잎이 전 남편 최고기와 함께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던 이유로 돈을 꼽았다.

13일 유튜브 채널 '뼈 때리는 도사들'에는 '유깻잎,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이유는 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깻잎은 "(딸) 솔잎이를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데,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직업이 돈이 괜찮게 잘 벌릴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뼈 때리는 도사들' 캡처


현재 그의 딸 솔잎 양은 전 남편 최고기가 양육 중이라고. 그는 2주에 한 번씩 딸을 만나고 있다며 "(전 남편의 경제적 능력이) 저보다 훨씬 좋다. 그렇다고 제가 가만히 있을 순 없지 않느냐"고 토로했다.

그는 이혼한 이유에 대해 "많이 안 맞았다"며 "(특히) 일할 때 안 맞았다. 저는 수동적인 사람이었고, 오빠는 능동적인 사람이었다. 제가 맨날 소심하게 있고, 나서야 할 때 못 나서서 그런 부분에서 트러블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시아버지와의 불화도 솔직하게 밝혔다. 유깻잎은 "제가 숫기가 없었다"며 "살갑게 다가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전 남편은) '그래도 며느리인데 웃으면서 얘기는 걸어줄 수 있지 않냐'더라. 근데 저는 말 한 마디 떼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뼈 때리는 도사들' 캡처


유깻잎과 최고기는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깻잎은 돈 때문에 '우이혼'에 출연하게 됐다며 "이혼하고 수입이 완전 0원이었다. 제가 이런 걸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 '뭐라도 하자'는 생각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재산분할도 안 받았다며 "제가 안 받겠다고 했다. 솔잎이를 전 남편이 양육하니까 거기에 더 힘듦을 보태고 싶지 않았다. 대부분 엄마 쪽이 양육하지 않냐. 아빠가 양육하니까 (다른 사람들이 저에 대해) 엄마로서의 책임감이 있다고 봐주질 않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솔잎이 생각을 깊게 한 번 하면 잠을 못 잔다"며 "되게 미안한 마음이다. '어떤 걸 해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면 피곤해도 잠을 못 자겠더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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