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싱데이 앞둔 토트넘 비상...히샬리송, '한 달 결장 가능성' 제기

신인섭 기자 2022. 12.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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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부상으로 약 한 달간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13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패한 8강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음에도 84분을 소화했다. 그는 검사를 위해 계획보다 일주일 일찍 토트넘 훗스퍼에 돌아왔다. 구단은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가 적어도 한 달 동안 결장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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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약 한 달간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13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패한 8강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음에도 84분을 소화했다. 그는 검사를 위해 계획보다 일주일 일찍 토트넘 훗스퍼에 돌아왔다. 구단은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가 적어도 한 달 동안 결장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어느덧 4강과, 3-4위 결정전과 결승만을 남겨뒀다. 자연스럽게 유럽 국가들은 후반기 시즌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토트넘 역시 시즌 재개 준비에 한창이다. 토트넘은 지난 9일 마더웰과 친선 경기를 치렀고, 오는 22일 니스와도 맞붙을 예정이다.

하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월드컵에 참여했던 히샬리송이 부상을 안고 복귀하게 된 것. 히샬리송은 브라질 대표팀에 발탁돼 팀 공격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환상적인 시저스 킥을 포함한 멀티골을 터트렸고, 한국을 상대로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히샬리송이 한 달 이상의 부상을 입는다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 입장에서는 매우 골머리를 앓을 것으로 보인다. 안와 골절 부상을 입으며 마스크를 끼고 월드컵을 소화한 손흥민도 컨디션이 온전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문제는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브렌트포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맞대결을 시작으로 아스톤 빌라, 크리스탈 팰리스, 포츠머스(FA컵),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풀럼 등을 차례로 만난다. 대부분의 경기 일정이 3~4일 간격으로 쉴 틈이 없다.

4위권 싸움에서도 매우 불리해질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전반기에 EPL 15경기를 치러 9승 2무 4패(승점 29)의 성적을 거두며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위로는 맨시티(32점), 뉴캐슬 유나이티드(30)와 경쟁을 펼치고 있고, 아래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6), 리버풀(22)이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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