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김진아 도전 잠재웠다…백민주, 스롱피아비에 대역전승
김가영-백민주, 김보미-히가시우치 4강 대결
‘0:2→3:2’ 백민주, 스롱피아비에 대역전승
김보미 3:2 사카이, 히가시우치 3:2김세연
이에 따라 14일 오후4시 반에 열릴 LPBA4강전은 김가영-백민주, 김보미-히가시우치 대결로 압축됐다.
김가영은 13일 저녁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챔피언십 2022’ 8강전에서 하나카드 팀동료 김진아를 세트스코어 3:1(11:10, 11:2, 4:11, 11:6)로 제압했다.
김가영은 1세트를 접전 끝에 11:10(10이닝)으로 따낸 뒤 2세트에선 4이닝만에 11:2로 완승,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김가영은 3세트를 내줬으나 4세트서 하이런6점에 힘입어 11:6(9이닝)으로 승리, 4강에 올랐다.
직전대회 ‘휴온스배’에서 우승했던 김가영은 2대회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반면, 프로무대 첫 8강에 올랐던 김진아는 김가영 벽에 막혀 대회를 마감했다.
혀 아쉽게 탈락했다.
백민주(크라운해태)는 스롱피아비(블루원앤젤스)에게 세트스코어 3:2(4:11, 9:11, 11:9, 11:5, 9:2) 역전승을 거두었다.
백민주는 1~2세트를 내리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3세트를 하이런5점을 앞세워 11;9(8이닝)로 따내며 1:2로 따라붙었다. 백민주는 4세트에선 8이닝 연속 공타에 그친 스롱피아비를 11:5(12이닝)로 제압,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5세트서도 스롱피아비의 이어진 부진을 틈타 9:2(13이닝)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백민주는 직전 ‘휴온스배’에 이어 2대회 연속 4강고지에 오르게 됐다.
김보미는 사카이 아야코(일본)를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1:6, 8:11, 11:7, 2:11, 9:5)로 꺾었다.
김보미와 사카이는 4세트까지 각 2세트씩을 따내며 2:2로 팽팽하게 맞섰다. 두 선수는 5세트 들어서도 6이닝까지 3:3으로 접전을 이어갔으나 7이닝 째 김보미가 4득점을 추가, 7:5로 앞서갔다. 김보미는 이후 사카이가 3연속 공타에 그친 틈을 타 나머지 2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끝냈다.
히가시우치는 김세연과 총 77이닝 동안 이어진 장기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1:8, 10:11, 11:10, 5:11, 9:2)로 승리했다.
히가시우치는 세트스코어 2:2에서 맞은 5세트서 꾸준한 득점으로 9:2(12이닝)로 승리했다. 히가시우치는 PBA 원년시즌 프로데뷔 이후 두 번째 4강 무대를 밟았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4강 대진표]
△김가영-백민주
△김보미-히가시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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