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로운 공격수 영입한다...내년 여름 FA 대어 관심

이규학 기자 2022. 12. 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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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내년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의 윌프리드 자하를 자유계약(FA)으로 데려오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팰리스의 자하를 내년 여름에 FA로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 자하는 팰리스의 연장 계약을 몇 차례 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런 자하가 팰리스를 떠나 FA로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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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가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내년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의 윌프리드 자하를 자유계약(FA)으로 데려오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팰리스의 자하를 내년 여름에 FA로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 자하는 팰리스의 연장 계약을 몇 차례 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자하는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경의 눈에 들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기도 했지만,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생활했던 팰리스로 복귀했고, 임대 후 완전 이적을 결정했다.


팰리스에 돌아간 뒤론 완전히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매 시즌 우수한 드리블 능력으로 고평가 받고 있고, 골과 도움을 모두 기록할 수 있는 장점을 살리고 있다. 특히 시즌을 거듭할수록 노련함까지 더해 이번 시즌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드리블러 중에 한 명으로 꼽히는 중이다.


빅클럽들도 팰리스를 상대할 때, 자하를 키 플레이어로 꼽고 있다. 좌우 양쪽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자하의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이 상당히 위협적이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자하는 리그 13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자하가 팰리스를 떠나 FA로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 계약기간이 내년 여름이면 종료되는 상황에서 최근 몇 차례 팰리스의 연장 계약 제안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당장 1월 이적시장은 아니지만 시즌이 끝난다면 새로운 클럽을 찾아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 부분을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거 토트넘을 지휘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두 번이나 자하를 영입하려고 했던 만큼 매번 자하에게 적극적이었던 토트넘이 드디어 영입할 기회가 생긴 것.


물론 변수는 존재한다. 현재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도 자하 영입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자하에 대해 “그는 훌륭한 선수고, 지난 몇 년 동안 EPL에서 그가 미친 영향은 경이로웠다고 생각한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매체도 “아스널 또한 자하와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내년 여름 다시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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