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 새벽~늦은 오후 최대 8cm ‘눈’

KBS 지역국 2022. 12. 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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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올 겨울 첫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제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르며, 종일 공기가 탁했고요.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는데요.

지금도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내일까지 황사 농도가 높게 관측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황사에 더해 내일 새벽부터는 눈과 비가 내리며, 가시거리가 짧겠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최대 8cm의 눈이 예상돼,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중산간 지역에서는 1에서 3cm, 해안 지역에서는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또 나머지 지역에서는 약한 비가 가끔 내리겠는데요.

특히, 중산간 이상 도로에서는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미끄러우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기온도 급격히 낮아집니다.

내일 아침 기온 2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낮에도 7도 안팎에 머물며, 오늘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현재 제주 전역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돼 초속 20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불겠는데요.

이에 체감 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면, 아침 기온 성산 2도, 제주와 서귀포 3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6도에서 7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남부 앞바다와 남동 연안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거세겠고, 바람도 강하니까요.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날씨가 궂은데요.

이번 주말과 휴일, 제주에는 또다시 눈이나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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