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새해 첫 날, 겨울바다 국제펭귄 수영대회 외

KBS 지역국 2022. 12. 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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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양수경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2023년 새해 첫날, 건강과 새해 소망을 담아 서귀포 겨울 바다로 '풍덩' 빠져 보시는 거 어떨까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제24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 수영대회'가 새해 첫날,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리는데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 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군악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펭귄 핀 이어달리기와 행운 거북 알 찾기, 펭귄 씨름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번 행사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겨울바다 펭귄 수영’은 외국인을 비롯해 관광객과 지역주민 5백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데요.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고 찾아오시는 모든 분께는 따뜻한 팥죽과 음료, 그리고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양광순/서귀포시 관광협의회장 : "전국에 관광객 여러분 그리고 제주도민 여러분, 계묘년 새해에는 토끼처럼 껑충 뛰어오르는 힘찬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제주의 대표적 명소인 이곳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색적인 체험도 즐기면서, 새해 다짐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참가를 원하면 오는 29일까지 서귀포시 관광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앵커]

네, 3년 만에 열리는 펭귄 수영대회에 기대감도 큰데요.

새해 희망을 다져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 '행복나눔 푸드마켓'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배달서비스를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행복나눔 푸드마켓'은 식품이나 생활용품 등을 기부를 받아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일정 기간 지원해 주는 복지 프로그램입니다.

지금까지는 직접 방문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어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에게는 불편함이 컸는데요.

서귀포시가 이달 초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관이 함께 기탁금 마련과 컨설팅 제공 등 힘을 모아 이뤄진 만큼 그 의미가 더해졌는데요.

[김보경/행복나눔푸드마켓 센터장 : "지금은 많이 소문이 나서 굉장히 호응도가 좋고, 서귀포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후원을 해주신 덕분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저희 행복나눔 푸드마켓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내년 행복나눔푸드마켓 사업은 다음 달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서귀포시 남원포구 일대가 야간관광 명소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남원읍 중심에 자리한 이곳 남원포구는 주변이 어둡고 안전시설 또한 잘 갖춰지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최근 다채로운 경관 조명과 함께 난간을 설치해 안전하고 특색 있는 어촌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주변 상가를 비롯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권형택/남원1리 이장 : "남원에 이런 경관조명 사업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맙고, 실제 남원포구 자체가 남원의 중심지 포구입니다. 경관조명 사업을 한 이후로는 이제 관광객이나 마을 주민들 호응도가 너무 좋습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번 남원항 경관개선 사업으로 지난해 6월부터 사업비 5억 5천만 원을 들여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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