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15도 '한파주의보' 발령에…서울시, 비상근무 돌입

이정민 2022. 12. 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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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13일 밤 한파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서울시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14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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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서울 전역에 13일 밤 한파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서울시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눈이 내리고 있는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모자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시는 이날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령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도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4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 피해 발생, 취약계층·시설 보호 현황 등을 점검하고 대응 활동을 관리한다.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격일로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긴급재난문자와 소셜미디어(SNS)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건강관리와 수도계량기 동파 등에 유의해달라고 안내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체감 온도가 영하 15도로 급격히 떨어져 강추위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고 보온 유지 등 건강관리와 수도 동파 방지, 화재 예방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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