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당·정, 푸드테크 산업 발전 협의회 개최... "1000억 펀드 만들어 스타트업 지원하겠다"

정경수 2022. 12. 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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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 민간이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국민의힘과 농림축산식품부, 민간은 13일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성 의장은 "윤석열 정부가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선두에 있어야 한다"며 당정이 민간의 이야기를 듣고 산업 발전을 위해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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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정부·민간, 푸드테크 산업 발전 협의회 개최
성일종 "특별법 만들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겠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민·당·정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정부와 여당, 민간이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국민의힘과 농림축산식품부, 민간은 13일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한무경 산자위 간사, 안병길·김미애 의원이 참석했고, 정부측에서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기재부, 중기부 실무진이 자리를 지켰다. 민간에서는 안병익 한국푸드테크협회장 등 푸드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림축산식품산업부로 바뀌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담보될 수 있다"며 "식품산업은 앞으로 일반 식품 개념이 아니라 우리 삶과 함께 하면서 장수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예방과 치료에 대한 산업으로 갈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성 의장은 "윤석열 정부가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선두에 있어야 한다"며 당정이 민간의 이야기를 듣고 산업 발전을 위해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협의회 이후 성 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부터 모태펀트에서 100억원 출자를 시작으로, 향후 1000억원 펀드를 조성해 식품과 관련된 스타트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성해서 지원하기로 했다"며 "중소벤처기업부는 푸드테크 기업의 자금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게 많은데, 기술 보증을 통해 기술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푸드테크 산업이 미개척지나 다름 없고 영세하기 때문에, 산업 클러스터 같은 공동 사용 연구 설비도 정부에 요청했다.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정부가 기업의 연구활동과 생산 개발에 대한 테스트 장비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며 "국가 전략 산업으로 가기 위한 특별법도 안병길 의원이 나서서 미래 전략 산업 발전을 위해 준비하겠다고 논의했다"고 말했다.

특별법의 시기를 묻는 질문에 성 의장은 "내년도 상반기까지 특별법 발의를 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당과의 협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런 법안이 있으면, 함께 통합해서 하기 때문에 허들이 없다"며 협치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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