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9시 한파주의보…서울시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강은 기자 2022. 12. 1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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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한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일 때 발령된다.

서울시는 한파 예보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한다. 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상 현황이나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보호 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 활동 관리 등의 기능을 한다.

서울시는 “이번 한파는 눈이 동반되는 만큼 결빙 등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고,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에 인력을 확대하고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울안전앱’에서는 한파를 비롯한 각종 재난 상황 시 시민 행동 요령과 실시간 재난속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안전앱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등에서 설치할 수 있다.

강은 기자 ee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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