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역 '한파주의보' 발령…서울시,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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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13일 오후 9시 서울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서울시는 서울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한파 종합상황실을 가동하여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며, 체감온도가 영하 15℃로 급격히 떨어져 강추위가 예상된다"며 "시민여러분들도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고 보온 유지 등 건강관리와 수도동파 방지, 화재예방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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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쪽방주민·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안부확인
순찰강화 조치 시행…한파 시민 행동요령 신속 전파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기상청이 13일 오후 9시 서울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서울시는 서울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해 영상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지난해의 경우 한파특보는 총 14일(한파주의보 10일, 한파경보 4일) 발효된 바 있다.
서울시는 사회관계망(SNS)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들에게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했다. 또 이번 한파는 눈이 함께 동반된 만큼 결빙 등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급격한 기온하강으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야한다.
서울시는 모바일 ‘서울안전앱’을 통해 한파를 비롯한 각종 재난시 시민행동요령과 실시간 재난속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안전앱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등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어르신에게 격일로 전화와 미수신시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한다. 또 저소득 어르신에 도시락·밑반찬 배달 추가와 거리노숙인 상담과 거리노숙인 밀집지역에 인력을 확대하고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건설 공사장 등 야외 작업장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한파 종합상황실을 가동하여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며, 체감온도가 영하 15℃로 급격히 떨어져 강추위가 예상된다”며 “시민여러분들도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고 보온 유지 등 건강관리와 수도동파 방지, 화재예방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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