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서 철 구조물이 달리던 택시 덮쳐

오성택 2022. 12. 1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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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 행사를 위해 부산 광안대교 위에 설치된 조명 구조물이 강풍에 쓰러지면서 달리던 택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2분쯤 부산 광안대교 상판 해운대에서 남천동 방면으로 달리던 택시에 철 구조물이 날아들었다.

이날 사고는 한 차례 연기됐다가 이달 17일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 행사에 사용될 조명 관련 철 구조물이 강풍에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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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 행사를 위해 부산 광안대교 위에 설치된 조명 구조물이 강풍에 쓰러지면서 달리던 택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광안대교 상팡에 설치된 조명 구조물이 달리던 택시를 덮쳐 택시 앞 범퍼가 파손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 제공
13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2분쯤 부산 광안대교 상판 해운대에서 남천동 방면으로 달리던 택시에 철 구조물이 날아들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50대 A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했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또 택시 앞 범퍼가 파손됐다.

이날 사고는 한 차례 연기됐다가 이달 17일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 행사에 사용될 조명 관련 철 구조물이 강풍에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경찰이 쓰러진 철 구조물을 치우기 위해 광안대교 상판 교통을 통제하면서 남천동 방면으로 약 1시간20분간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구조물 설치 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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