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3연패 빠진 DB, 이상범 감독 “우리는 우리 농구를 해야 해”

원주/최서진 2022. 12. 1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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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이 상대보다 자신의 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주 DB는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고양 캐롯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DB는 1,2라운드 캐롯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Q. 경기 준비?우리 농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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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최서진 기자] 이상범 감독이 상대보다 자신의 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주 DB는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고양 캐롯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DB는 1,2라운드 캐롯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현재 DB의 분위기는 침체되어 있다. 3연패에 빠져 있으며 두경민이 부상에서 돌아왔으나 출전 시간 조절이 필요하고, 강상재는 대퇴부 통증으로 전력을 이탈했다.

또한 1옵션 드완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빠져 일시 대체로 드미트리우스 트레드웰을 영입했지만, 아직은 시원치 않다. 트레드웰은 지난 11일 SK전에서 KBL 데뷔전을 치렀으나 12분 51초 동안 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쳤다. 이선 알바노가 21점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지만, 나머지 선수의 부진으로 SK에 힘없이 패했다. 과연 위기의 DB를 구할 자는 누가 될 것인가.

Q. 경기 준비?
우리 농구를 해야 한다. 상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 농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두)경민이의 출전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일단 선발 출전하는데 무릎 컨디션에 따라 15~18분을 생각하고 있다. 경민이까지 빠져 버리면 타격이 너무 크다. 신인을 데리고 경기를 해야 하고, (김)종규가 쉴 때도 식스맨 선수들을 쓸 수밖에 없다. 식스맨들이 잘해줘야 한다.

Q. 트레드웰은 어떻게 보는지?
이스라엘에 있어서 몸 관리가 되어 있어서 급하게 영입했다. 센터이고 장점은 터프하고 파이팅있게 농구를 하는 거다. 그런데 아직은 적응 중인 것 같다. 경기를 뛰는 시간이 적고, 아시아 농구는 처음 경험한다. 그래도 덕분에 프리먼이 쉴 수 있고, 종규가 상대 외국선수를 안 맡아도 되니 부담이 줄어든다.

Q. 전성현 수비?
(김)현호가 맡는다. 상대가 슈팅력이 좋은 팀이고 한 선수가 터지고 안 터지고를 떠나 강하게 수비하라고 주문했다.

*베스트 5 
DB : 김현호 김종규 두경민 최승욱 레나드 프리먼
캐롯 : 한호빈 이정현 전성현 박진철 디드릭 로슨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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