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어기구·이정문' 국감 우수의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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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3일 대거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조승래(3선, 대전 유성갑) 의원·어기구(재선, 충남 당진) 의원·이정문(초선, 충남 천안병) 의원으로, 이들은 지난 국감에서 소속 상임위원회에서 두드러진 활약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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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3일 대거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조승래(3선, 대전 유성갑) 의원·어기구(재선, 충남 당진) 의원·이정문(초선, 충남 천안병) 의원으로, 이들은 지난 국감에서 소속 상임위원회에서 두드러진 활약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들 모두 연속 수상이란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조 의원은 6년 연속 수상했으며, 어 의원과 이 의원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회 과방위 소속인 조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초유의 카카오 먹통 대란 사태를 맞아 김범수 의장 등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으며, 카카오먹통방지법을 대표 발의해 구조적인 해법도 마련했다.
같은 위원회 소속의 이 의원은 당으로부터 국가 발전의 근간인 과학·정보기술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방송·통신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정책 제안 등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의 어 의원은 45년 만에 대폭락한 쌀값 안정화 대책 △상대적으로 침체된 낙농산업, 양봉산업 활성화 방안 △국가보안시설인 항만의 허술한 보안관리와 노동 환경 개선 촉구 △장애인 고용의무 미준수와 기재부 지침 위반 문제 등 날카로운 지적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감사하다"는 소회를 전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정부정책 반영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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