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페냐와 85만달러 재계약

김소연 기자 2022. 12. 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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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32)가 내년 시즌에도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화 구단은 13일 페냐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 85만 달러에 재계약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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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페냐(32). 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32)가 내년 시즌에도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화 구단은 13일 페냐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 85만 달러에 재계약 했다고 밝혔다.

페냐는 올해 대체선수로 한화에 입단해 13경기에서 67.2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3.72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손혁 한화 단장은 "페냐의 장점은 포심과 투심의 구속차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올 시즌 페냐의 두 구종 최고 구속은 나란히 153㎞를 기록했다"며 "리그 헛스윙 비율 1위인 슬라이더와 2위 체인지업 등 좋은 변화구까지 갖췄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 6경기에선 9이낭당 탈삼진 10.5개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는 남은 외국인 선수 2자리도 곧 채울 방침이다. 구단 소속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와의 재계약은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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