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성 연출가 "다양한 음악세계를 아우르는 무대를 펼칠 것"

김소현 기자 2022. 12. 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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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하는 발레리나'의 성공 이후 뮤지컬 '핑크퐁과 상어가족', '뽀로로와 댄스댄스' 등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연출가로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안진성이 창작음악극 '우산'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내년에 처음 선보일 창작음악극 '우산'은 우산이라는 소재 속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해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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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25일 오후 3시, 7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서 무대
지난 7일 진행된 오디션에 지원자 대거 몰려 화제가 되기도
안진성 연출가. 사진=연출가 제공

"성악과 스트리트 댄스, 뮤지컬 등을 다양한 음악세계를 아우르는 무대를 펼치겠습니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하는 발레리나'의 성공 이후 뮤지컬 '핑크퐁과 상어가족', '뽀로로와 댄스댄스' 등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연출가로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안진성이 창작음악극 '우산'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한 감동을 선보일 이번 공연은 내년 3월 25일 오후 3시, 7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오른다.

안진성 연출가는 "처음에는 성악가와 함께 클래식한 작품을 만들고자 했으나, 클래식과 대중음악, 퍼포먼스 등이 다양한 요소들이 가미됐다"며 "음악과 춤, 시각적인 연기 요소 등을 모두 융합해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공연을 꾸려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일 대전 아트브릿지에서 열린 오디션에는 성악과, 배우, 뮤지컬 등 지원자가 대거 몰려 오디션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작품은 성악, 스트리트 댄스·코레오,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해 성악과는 물론 배우, 뮤지컬, 댄서 등 다양한 지원자들이 지원했다"며 "특히 다양한 장르에 대한 호기심 또는 창작이라는 부분에서 함께 하고 싶어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내년에 처음 선보일 창작음악극 '우산'은 우산이라는 소재 속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해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그는 "우산을 통해 어떤 신비한 힘이 생겨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며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창작음악극"이라며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나 또는 다른 사람의 상황을 지켜봤을 때 상대방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퍼포먼스를 많이 활용해 정적이지 않고 다이나믹해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시각적 재미 요소를 줄 것"이라며 "공연은 숨겨져 있는 요소들을 같이 찾아보면 재미가 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남다른 감각으로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멋진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원 아우라 대표

한편 창작음악극 '우산'은 고급스러운 음색과 감각적인 예술성을 선사하는 소프라노 김혜원 아우라 대표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또 '원숭이 구멍', '횃불', '음악극 백범 김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임진현 작가가 극을, 가족 뮤지컬계의 최고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전상헌 음악감독 등이 참여했다.

창작음악극 '우산' 홍보 포스터. 사진=아우라엔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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