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당한 보상체계 갖춰야"...축구협회 상금 배분 비판

박소정 2022. 12. 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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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스타 비즈니스가 성공하려면 정당한 보상 체계를 갖춰야 한다면서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제대로 보상받았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8일 윤 대통령이 축구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해 만찬할 때 이들이 정당하게 보상받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헤드테이블에 손흥민 선수뿐 아니라 후보와 예비선수를 함께 앉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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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스타 비즈니스가 성공하려면 정당한 보상 체계를 갖춰야 한다면서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제대로 보상받았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비공개 발언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게임의 결과만을 얘기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8일 윤 대통령이 축구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해 만찬할 때 이들이 정당하게 보상받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헤드테이블에 손흥민 선수뿐 아니라 후보와 예비선수를 함께 앉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축구대표팀이 16강 진출로 받게 된 상금, 170억 원가량이 선수들보다 대한축구협회에 더 많이 돌아가는 데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회는 앞서 지난 5월 이사회를 열고 월드컵 성적에 따른 상금 배분 계획을 의결했고, 16강 진출 시에는 70억 원가량을 선수단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선수 26명은 한 사람에 최대 2억 7천만 원까지 포상금으로 받고, 나머지 100억 원가량은 월드컵 관련 비용 보전과 협회 운영자금 등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여기에 더해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사재 20억 원을 들여 추가 포상하기로 하면서 선수들은 한 사람에 7천만 원가량 더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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