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벨링엄 영입 포기 가닥...아르헨 21세 신성과 '원칙적 합의' 도달

신인섭 기자 2022. 12. 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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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활약 중인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에 착수할 예정이다.

영국 '스포츠 몰'은 1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벤피카와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페르난데스를 영입을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1억 유로(약 1,380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며, 벤피카와 접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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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활약 중인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에 착수할 예정이다.

영국 '스포츠 몰'은 1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벤피카와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페르난데스를 영입을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1억 유로(약 1,380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며, 벤피카와 접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여름부터 미드필더 영입을 강하게 원했다. 리버풀은 지난해 조르지뉴 바이날둠을 떠나보낸 뒤 만족할 만한 대체 자원을 영입하는 데 실패했다. 아르투르 멜루를 데려왔지만,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2002년생 파비우 카르발류에게 큰 기대를 걸기엔 아직 너무 어리다.

기존 자원들의 평균 나이도 높아졌다. 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티아고 알칸타라, 제임스 밀너, 파비뉴, 조던 헨더슨, 나비 케이타 등은 대부분 30대 이상이다. 그렇다 보니 잦은 부상 등으로 시즌을 온전하게 치르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리버풀은 꾸준하게 수준급 미드필더 자원들과 연결되고 있다. 특히 지난여름부터 주드 벨링엄과 강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벨링엄의 가치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대부분의 구단들이 영입을 노리며 영입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결국 리버풀은 떠오르는 신성 페르난데스를 영입할 예정이다. 페르난데스는 아르헨티나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21-22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한 시즌 만에 벤피카로 팀을 옮겼고,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르헨티나 내부에서 기대하는 차세대 에이스다. 페르난데스는 2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멕시코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슈팅으로 데뷔골을 터트렸고, 폴란드를 상대로는 1도움을 올린 바 있다. 

이러한 활약에 리버풀이 관심을 보냈다. 매체는 "리버풀은 시즌이 끝나고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그 과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막았다. 그는 2023년 여름에 안필드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의 영입은 곧 벨링엄의 영입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매체는 "리버풀은 처음에 벨링엄의 영입을 우선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를 위해 1억 유로 이상을 투입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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