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도시 브랜드 만들 전문가 뭉쳤다

노동균 2022. 12. 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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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0년을 이끌어갈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재정립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전문가그룹이 결성됐다.

부산시는 13일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부산 도시브랜드 전문가그룹 '상상곱하기×'의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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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상상곱하기 ×' 킥오프 회의
레드닷 어워드 심사위원 등 참여

향후 100년을 이끌어갈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재정립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전문가그룹이 결성됐다.

부산시는 13일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부산 도시브랜드 전문가그룹 '상상곱하기×'의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상상곱하기×는 시민들의 수만가지 부산 도시브랜드에 대한 상상력을 곱해 나가겠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상상곱하기×의 출발을 알리는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세계 3대 디자인공모전인 '레드닷 어워드' 심사위원을 아시아 최초로 14년 연속 역임하고 있는 부산 도시브랜드 총괄디자이너 나건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원장과 삼성전자, KT&G, 래미안 등 유수 대기업의 브랜딩 전략자문 등을 수행한 부산 도시브랜드 총괄디렉터 황부영 브랜다임파트너스 대표 등 상상곱하기× 위원으로 위촉되는 브랜드 디자인, 마케팅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상상곱하기× 위원 위촉장 수여식, 부산 도시브랜드 리뉴얼 추진경과 보고, 도시브랜드 자문·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1만명 부산시민이 참여해 만들어진 부산의 새로운 도시정체성을 공유하고 향후 100년을 이끌 도시 슬로건 개발 및 도시브랜딩 전략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 이어 연내 2차 회의를 개최해 지난 부산 도시슬로건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월드 브릿지, 부산'을 포함해 새로운 부산 도시 슬로건 후보안들을 압축하고 기존 슬로건인 '다이내믹 부산'을 대체할 최종 3안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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