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CEO 경선으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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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대표는 경선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연임 적격 평가를 받은 구현모 KT 대표(사진)가 자신을 단독후보로 추천하는 대신 또 다른 후보와 경쟁하겠다는 입장을 KT 이사회에 전달했기 때문이다.
구 대표는 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KT처럼 소유가 분산된 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자 그동안의 경영성과를 기반으로 복수후보 경선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13일 KT에 따르면 구 대표는 이날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로부터 연임 적격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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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대표는 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KT처럼 소유가 분산된 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자 그동안의 경영성과를 기반으로 복수후보 경선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최종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대표에 오른다. 구 대표가 주총 때 재신임을 받으면 2026년 3월까지 3년간 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13일 KT에 따르면 구 대표는 이날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로부터 연임 적격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0년 3월 취임 후 KT를 디지털플랫폼기업(디지코·DIGICO)으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하면서 탁월한 재무·경영 성과를 보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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