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축구선수 아자다니 사형 위기?… 여성 인권 옹호 활동하다

김태욱 기자 2022. 12. 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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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축구선수 나스르 아자다니(트랙토르SC)가 여성 인권을 옹호했다는 이유로 사형 위기에 처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13일(이하 한국시각)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란 프로축구선수 아자다니가 이란 여성의 인권과 자유를 위해 싸우다 사형될 위기에 처했다"며 "국제축구선수협회는 그를 향한 부당한 처벌이 즉시 철회되도록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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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13일(한국시각) 이란 축구선수 나스르 아자다니(트랙토르SC)가 여성 인권을 옹호했다는 이유로 사형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아자다니. /사진=트위터 캡처
이란 축구선수 나스르 아자다니(트랙토르SC)가 여성 인권을 옹호했다는 이유로 사형 위기에 처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13일(이하 한국시각)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란 프로축구선수 아자다니가 이란 여성의 인권과 자유를 위해 싸우다 사형될 위기에 처했다"며 "국제축구선수협회는 그를 향한 부당한 처벌이 즉시 철회되도록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이란에서는 히잡 반정부 시위가 두달째 지속되고 있다. 이란 국민은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종교 경찰에 연행된 이란인 여성 마사 아미니의 의문사 소식이 전해지자 머리카락을 자르며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

지난 9월13일 수도 테헤란으로 가족여행을 온 아미니는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종교 경찰에 의해 교육센터로 연행됐다. 이후 3일 후인 지난 9월16일 병원에서 돌연 사망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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